7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인쇄골목. 이곳에는 대학 전문 서적, 강의용 교재, 간행물, 상품 박스 등 다양한 상품을 담당하는 인쇄소들이 몰려있다. 30년 동안 인쇄소를 운영해 온 최광식 씨(70)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 탁한 회색을 띠는 인쇄기를 손으로 쓸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 출판업계가 모처럼 화색을 띠며 책을 생산하는 일부 인쇄소들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출판단지 일부 업체들의 '반짝 호황'일 뿐 대부분 인쇄소엔 딴 세상 이야기다.
출처: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593620